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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카페

#82 부산카페 - 커피벨트

부산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카페

커피 벨트.

 

부산 교대역 근방에 위치한 작은 카페이다

교대역에서 꽤 걸어가야 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분들한테는

조금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카페 내부의 공간과,

사장님의 커피를 추출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 카페에 매료가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커피를 마실 테이블도 없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매장이었지만

뭔가 모를 영감을 주는 인상깊은 곳이었다,

작디작은 공간에서 로스팅도 가게 안에서 직접 하시고 계셨다.

 

 

 

커피벨트의 또 다른 특징 한가지는 

모든 커피를 영상에서처럼 융드립으로 사장님께서 커피를 내려주신다,

커피를 융드립으로 내려주시는 이유가 있냐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른 추출 도구들에서는

물맛이 너무 많이 나서 융으로 추출하시는 것을 선호하신다고 말씀해주셨다.

 

커피는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 주문을 하였고

원두는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는데, 예멘 모카였던 것 같은데,

여태까지 마셔보지 못한 특이한 향미의 커피였고 커피는 맛있었다.

 

 

 

이미 유명세가 있는 카페였는지 여러 손님들이 찾아와,

커피를 주문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커피벨트 위치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부산에 들르게 된다면

한 번쯤 꼭 와보면 좋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