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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투어

#21 대구 북카페 - 굿브랜딩북스 얼마 전 지인이 선물해 주신 책이 있었는데 구입처가 굿 브랜딩 북스라는 북카페라 해서 평소에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고 북카페 안 가본 지도 꽤 된 것 같아서 들러보았다, 비가 온 날이라 날씨가 좀 흐리다, 가게는 저렇게 코너로 도는 모퉁이 쯤에 위치해있다 잠깐 한눈 팔면 잘 못 찾을지도ㅎ 북카페답게 많은 책들이 있었다, 이렇게 전시되어있는 책들은 다 새 책들이라 커피 한 잔 하면서 볼 수는 없고 잠깐 볼 수만 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책들은 다른 곳에 모여있으니 거기 책들 중 하나를 골라서 보면 된다 꽤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다 메뉴는 그리 많지 않았다 드립 커피 두 종류와 오늘의 차 정도? 개인적으론 메뉴가 단출해서 더 좋았다 난 코스타리카 드립 커피를 주문했고 커피도 꽤 맛있었다 홀더에 적힌 문.. 더보기
#17 대전 베이커리 카페 - 성심당 대전에 여행을 다녀왔다 아는 지인 분이 대전에 성심당이라는 가게에 빵이 유명하다 해서 들러보았다, 예상대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대전은 그래도 코로나가 그렇게 많이 심하진 않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케익이나 다양한 빵들이 엄청 많다, 사진에 다 담고싶었지만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 다 담지는 못했다. 빵만 파는 것이 아닌 다양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베이커리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도 좀 기대를 하고 메뉴를 보았는데, 10초 커피라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을 해 보았다. 근데 그냥 양이 적은 헤이즐넛 시럽을 많이 넣은 커피였다 몇 번 마시니 정말 10초 만에 없어지긴 했다 ㅎㅎ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니, 내 입에는 그냥 너무 단맛이 강한 커피였다 ㅜ 빵.. 더보기
#16 경주 카페 - 향미사 오래간만에 경주에 다녀왔다, 경주에 많은 카페들이 생겼고 그중에 향미사라는 카페가 괜찮았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한 번 들러보았다. 가게 내부의 사진 내가 알기론 여기가 원래 운동용품을 파는 곳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정확하진 않지만) 그곳이 카페가 된 걸 보니 참 신기했다. 가게 외부에 간판을 보면 경주 체육관이라는 전에 있었던 간판이 그대로 붙어있는데 일부러 유지해두신 듯 하다 ㅎ 가게 내부 안에 테이블도 많고 저렇게 다양한 커피 용품과 원두들을 전시해놓으셨었다. 커피 마시면서 원두를 사 가시는 손님 분들도 꽤 있었다, 아이스 라떼를 주문해서 마시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아직 머신에 열이 덜 올라와서 시간이 좀 걸리신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드립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다. 최근 카카오닢스같은 뉘앙스를 풍.. 더보기
#14 대구교동카페 WAFT COFFEE (웨프트 커피)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걸로 알고 있는 요즘 핫하다는 웨프트 카페에 다녀와봤다 가게 인테리어는 심플 했고 , 내부에도 꽤 많은 손님이 커피를 즐기고들 계셨다, 카페 내부의 모습 머신은 페마 E61 머신을 쓰고 계셨고 테이블과 의자도 심플 가게 느낌 자체로 심플한 콘셉트로 해놓으신 듯했다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역시 페마 머신을 쓰셔서인지 원두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보통 페마 머신을 쓰면 중강 배전 정도의 원두를 쓰시는 걸 주로 보았었는데 라떼가 고소하면서도 캬라멜 맛이 라떼였다. 맛있게 마셨다 ㅎ 위의 내부사진과 비교해봤을 때 좀 다른 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직원분께서 오셔서 저녁 6시가 좀 넘으면 가게를 좀 어둡게 하신다고 하셨다 , 이때 내가 뭘 정리하고 있던 중이어서 미리 여쭤보신 것 같았다 저녁.. 더보기
#9 대구 팔공산 카페 디어밸리(Deer Valley) 친구들과 MT 겸 팔공산 쪽 근처에 갈 일이 있어 팔공산 쪽에 위치한 카페 디어밸리에 다녀왔다 대구 팔공산 쪽에 위치한 카페들은 대중교통으로는 좀 오기 힘든 거리가 대부분이라 주차공간이 잘 되어있고 건물들을 대부분 다 큼지막하고 넓게 형성되어있었다, 디어밸리 카페도 건물이 크고 안에 내부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충분히 많이 있었다. 커피 말고도 이렇게 브레드 종류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크루아상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무난하게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이 음료는 돼지바라떼? 라는 메뉴였는데 생긴 것도 정말 돼지바처럼 생겼었다 ㅎ 나는 커피를 주문시켰고 드립 커피를 시켰는데 오늘 원두는 에티오피아라고 했다, 원두는 어떤 걸 쓰는지 궁금해서 보았는데 "커피 커뮤니티"라는 곳의 원두를 쓰고 계셨다. 이 메.. 더보기
#8 대구카페,대봉동 카페 "브루클린(BREW CLEAN)" 지난 주말 대봉동 쪽에 위치해있는 카페 브루클린에 다녀왔다 브루클린이라는 말이 미국에 있는 브루클린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명함을 보니 커피나 차를 내릴 때 쓰는 용어 브루(brew)와 깨끗한 음료를 준다는 느낌의 클린(clean)이라는 의미로 브루클린이라는 가게 이름을 지으셨다는 내용이 적혀있어서 신선했다 카페 외관의 모습,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의 가게였다~ 날씨가 좀 추웠기 때문에 바깥에 벤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고 싶었지만 안에서 먹기로 하였다 ~ 카페 내부의 모습, 젊은 남자 사장님이 계셨고, 머신은 라마르조꼬를 쓰고 계셨다. 호주에 있을 때 자주 보던 머신을 오래간만에 보니 기분이 색달랐다~ 아쉽게도 커피 사진은 찍지 못했다 ㅜ 아이스 라떼 8온즈? 와 같이 온 동생은 생과일주스를 .. 더보기
#7 대구카페,김광석길 - 커피라이브 얼마 전에 브루잉 커피를 맛있게 먹고 온 곳 대구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커피 라이브에 다녀왔다, 가게 외관의 모습 가게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뭔가 모르게 커피를 전문적으로 한다는 느낌을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껴졌다, 예상이 맞았다는 듯이 정말 많은 원두가 메뉴에 꽉 차 있었다 그리고 원두마다 어떤 뉘앙스와 맛이 나는지 설명도 적혀있고 사장님께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두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가게 내부의 바리스타 바의 모습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분과 바리스타 분께서 커핑을 하고 계셨다. 여러 군데 카페를 가보았지만 커핑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거의 볼 기회가 없었는데 새로웠다, 주문한 커피, 나는 4번의 멕시코 원두를 마셨고, 같이 온 동생은 9번의 에티오피아 원두를 마셨다 커피는 .. 더보기
#6 대구,경산카페 COZY COFFEE STAND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이번엔 얼마 전 다녀온 경산 쪽에 가까이 위치 한 코지 커피 스탠드에 다녀왔다 가게 안 바리스타 BAR의 내부 모습, 남자분께서 커피를 추출하시고 여자분은 토스트나 샌드위치 브레드를 맡아서 하시는 듯했다. 내가 주문했던 코지라떼, 그리 크지 않은 잔에 커피가 나오고 위에 묽은 휘핑크림(?)과 에스프레소가 우유에 자연스럽게 내려오면서 녹아들어 밸런스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커피였다 ~ 이건 커피와 같이 주문한 토스트, 사실 다녀온 지 며칠 되어서 토스트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ㅜ 햄치즈토스트(?) 같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달콤하면서 식감도 좋은 주문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토스트였다! 경산 쪽에 또 들릴 일이 있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카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