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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카페

#95 크레스트 커피바,올선데이,세이노의 가르침 부산에 위치한 크레스트 커피바에 다녀왔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해있었고 , 남자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듯 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생두포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로스팅도 직접하시는 것 같았다. 조용히 담소를 나누거나 혼자 작업하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았다. 에티오피아 필터커피를 주문했고, 차처럼 마시기 편한 커피였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카페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계속 끊기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는 별로 신경을 쓰시지 않는 듯 했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올선데이라는 베이글이 유명한 카페를 2차로 가보았다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광안리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손님이 꽤 붐벼서 커피와 베이글 밖에 찍지못했다 라떼는 고소하니 맛있었고 베이글은 시나몬 베이글(?)이었던 것 같은데 호떡맛이 많이 났다. 근래에 휴대폰.. 더보기
#94 부산 카페 - 노 프로그램 오픈한 지 얼마되지않은 노 프로그램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매장에 들어와서 빈 자리에 앉아서 맞은편을 바라보니 창가에 비치는 햇빛이 너무 따사롭고 좋았다 노 프로그램 카페의 바 안의 모습은 심플하고 단조로워보일 수도 있지만 장비나 기기 등 필요한 것들이 알차게 있어보였다, 굿즈를 전시해놓은 듯한 테이블 위에는 사장님께서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으신지 커피 대회관련 트로피까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커피는 고소함,다크,단맛 위주의 커피를 골랐고, 부산에 위치한 베르크 로스터스의 커피.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 것 같진 않으셨고, 다른 로스터리들의 커피들을 가져와 소개시켜주시는 것 같았다, 커피는 적당히 묵직하고 단맛이 좋은 평소에 데일리로 마시기 좋은 필터커피였다. 카페에서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으며 좋았.. 더보기
#93 부산 카페 - 모모스 커피(영도점) 부산에서 너~무 유명한 모모스 커피. 영도점에 다녀왔다 예상했던 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평일에 들렀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해야 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안내를 도와주고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면 차례가 되었을 때 알림이 오는데, 그때까지 매장 안을 자유롭게 구경하거나 개인 시간을 보내고 오면 된다. 매장 안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형 로스터기들과 쇼룸이나 교육공간 등의 상당히 볼 것이 많기 때문에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다. 커피를 상당히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였기 때문에, 바리스타 분들의 응대 또한 완벽했다. 커피에 대한 설명과 완벽한 오픈 바로 설계가 되어있었기에 실수 없이 치밀하게 움직이는 바리스타들의 모습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작은 데미타세(.. 더보기
#92 대구 카페 - 노디노 커피로스터스 대구 수성구 파동 쪽에 위치한 노디노 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다 매장은 그리 크진 않았으나, 카페 사장님께서 커피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들을 쌓으셔서 그런지 매장에 들어서면 수많은 상패들이 줄지어 있는 걸 볼 수가 있었다. 좌석 옆에는 로스팅실도 따로 있었는데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 듯했다. 매장에 들르기 전 리뷰를 찾아봤었는데, 이미 라떼맛집이라고 유명해져 있었어서 그런지, 리뷰에 대부분 라떼사진들이 많았다. 때문에서 인지 라떼아트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보여주셔서 놀랬고, 커피맛 또한 실망시키지 않는 라떼 맛이었다! 라떼에 만족을 했었어서 필터 커피를 추가 주문했다. 엘살바도르였던 걸로 기억을 하고, 필터 커피 또한 커피 향미가 그대로 온전히 느껴지는 맛있는 커피였다. 매장 근처에 사시는 동네 주민분들은 원.. 더보기
#91 대구카페 - 아킨니(Akinyi) 대구 남구 영대병원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아킨니 카페에 다녀왔다 흐린 날에 찾아갔었지만 흐린 날 마저 운치 있게 느껴지는 공간이었고 사진으로 많이 담아두지는 못했지만 로스팅도 직접 하고 계셨다. 필터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고, 노트에 적혀있던 커피의 향미들이 모두 느껴지는 맛있는 커피였다. 카페는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처에 살고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가끔 들리는 곳인데, 처음 오픈했을 때보다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카페다. 더보기
#90 대구 카페 - 그로잉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그로잉 카페에 다녀왔다. 매장을 찾아갔을 때 놀랐던 게,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커서 조금 놀랐다. 봉덕동에 이런 느낌의 카페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 카페는 2층건물로 이루어져 있었고,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 하면서도 매장의 내부 공간에 공을 들이신 것이 눈에 보였다. 아쉽게도 커피사진은 못 찍었는데 커피 메뉴 말고도 맥주나 브런치 종류의 샌드위치, 감자튀김 등등이 있었다. 여러 가지로 볼 것들이 많으니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 더보기
#89 대구 카페 - 샌디레이크 (터키쉬 커피) 대구 중구 교동에 위치한 샌디 레이크 카페에 다녀왔다. 벽면에 보이는 문이 화장실 문이다 특이한 구조의 인테리어였어서 인상이 깊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최근 대구 교동에 많은 카페들과 술집,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동네 상권도 많이 좋아지고, 유동인구도 많이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사실 지나가다가 들른 곳이었어서 몰랐었는데 터키쉬 커피를 취급하는 카페였다, 대구에 터키쉬 커피를 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일 줄은 몰랐다. 터키쉬 커피란 300~400도까지 달군 모래에 분쇄된 커피가루를 이 브릭에 물을 넣어 모래 위에서 추출하는 방식이다. 사실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방식이긴 한데 오랜만에 봐서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먹고 싶은 원두를 선택할 수가 있.. 더보기
#88 대구 카페 - 카페 헤더 대구 중구 남산동에 아파트 단지 안쪽에 위치한 카페 헤더에 다녀왔다.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고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니 다양한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매장에 계신 바리스타분께서 맞이해주셨다. 아파트 단지안에 매장이 있어서 그런지 주로 매장안에는 동네 주민들이 많이 있으신 것 같았다. 깔끔하고 맛있는 아메리카노였고 같이 놀러 간 동생도 커피를 마시지 못해서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살짝 뺏어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야외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셨었는데 근처 동네의 뷰를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들러 커피 한 잔 하고 가면 좋을만한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