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교동에 위치한 샌디 레이크 카페에 다녀왔다.
벽면에 보이는 문이 화장실 문이다
특이한 구조의 인테리어였어서 인상이 깊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최근 대구 교동에 많은 카페들과 술집,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동네 상권도 많이 좋아지고, 유동인구도 많이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사실 지나가다가 들른 곳이었어서 몰랐었는데
터키쉬 커피를 취급하는 카페였다, 대구에 터키쉬 커피를 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일 줄은 몰랐다.
터키쉬 커피란 300~400도까지 달군 모래에 분쇄된 커피가루를 이 브릭에
물을 넣어 모래 위에서 추출하는 방식이다.
사실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방식이긴 한데 오랜만에 봐서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먹고 싶은 원두를 선택할 수가 있었으며
아무래도 그대로 먹으면 쓴 맛이 많이 날 수가 있기 때문에
쓴 맛을 덜어내 주기 위해 필터에 커피가루를 걸러서 주시는 걸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쓴 맛이 뒤에 강하게 남아 조금 아쉬웠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편안한 공간에 새로운 느낌의 커피를 보고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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