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소명 커피 바에 다녀왔다.
입구 문에 세무 잠바, 무스탕, 밍크 오버 등의 오래된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 건물이 세탁소였던 것 같았다.
아담한 공간에 이렇게 멋드러진 LP와 스피커가 진열된 공간도 볼 수가 있었고,
매장 내에선 LP로 계속 음악을 플레이해주고 계셨다.
요즘은 에스프레소를 즐겨마시는 나는 새로운 카페에 가면 늘 처음으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한모금 들이킨 뒤 바리스타 분께서 안내해주신 대로 설탕을 곁들여 먹으니 맛있는
에스프레소였다.
한 잔을 더 주문해서 마셨고, 바리스타분께 커피 추천을 부탁드렸고
콜드브루를콜드 브루를 많이 찾으신다 하여, 콜드 브루를 주문했다. 추천해주신 대로 바닐라 향이
잘 느껴지는 맛있는 콜드브루였다.
매주 금요일마다 오마카세 코스 형식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커피를 좋아하시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참여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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