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잠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다,
몇몇 군데 카페 추천을 받아 다녀왔는데 그중 한 곳인 쿠드 커피.
가게 외관의 모습이다,
문득 보면 카페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장님께서 음악을 하시는 분인지 유독 기타나 스피커 등등 음악에 관련된 도구들이 많았다
뭔가 너저분해 보였지만 그것마저 이 가게의 느낌이라 들 정도로 잘 흡수되어있었다.
가게에 들어오면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가 맞이해준다,
만지다 보면 깨물 수도 있으니 주의. 본인 딴에는 애정표현인 것 같다 ㅎ
메뉴에 롱 블랙이 있어서 주문해보았다,
호주에서는 우리가 칭하는 아메리카노가 롱 블랙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 롱 블랙이라는 단어 자체를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사장님에게 아메리카노와 롱 블랙의 차이가 뭔지 여쭤보니,
아메리카노보다 샷과 물을 좀 더 적게 받아서 주는 커피라고 말씀해주셨다.
커피는 깔끔하고 맛있었다.
동네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쿠드 커피,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영감을 받고 온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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