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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17 대구 반점 - 복해반점 오래간만에 중식이 좀 당겨서 약령시 쪽에 위치한 복해 반점에 다녀왔다, 정말로 중국인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고 요근래 코로나 때문에 가게를 좀 오래 닫으셨던 것 같았는데, 이제 확진자도 많이 줄고 해서 가게를 오픈 하신 듯했다 ㅎ 이렇게 정말 중국집 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메뉴가 이렇게나 다양하다 그리고 여긴 항상 밥종류를 시키면 계란국을 주신다, 짬뽕국물을 주는 우리나라 반점과는 좀 다른 점이다. 나는 짜장밥을 시켰다, 우리나라 반점에서 나오는 볶음밥과 거의 비슷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국에서 먹는 중국 음식들과 간이 조금 다르다 대체로 좀 간이 좀 짠 편이다, 그래도 막 너무 짜거나 맛이 거북스럽다거나 그렇진 않다. 진짜 중국인분들이 하시는 중식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더보기
#15 대구맛집 - 양화식당 직장 내 근처에 있는 맛집을 최근 알게 되었다, 이 날 고등어 구이가 이상하게 먹고 싶었는데 마침 고등어조림과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찾아서 다녀와봤다. 가게 이름은 양화식당. 고등어조림이나 구이 말고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는 보통 손님들이 고등어조림을 많이 주문해서 드신다고 하셨다 ~ 이렇게 재료값 상승으로 인해 메뉴 가격대가 좀 올라가서 죄송하다는 문구 또한 사장님의 친절함이 좀 돋보였다.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식재료 세척이나 설거지를 하는 물을 정수 필터를 사용해서 쓰신다는 문구가 좋았다, 밥을 먹어도 뭔가 깨끗한 식재료와 그릇들에 먹는다는 느낌이 음식을 먹기 전부터 들어서 좋았다 ㅎ 양화 식당의 특이한 점을 밥을 이렇게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작은 압력밥솥에 밥을 그.. 더보기
#13 대구교동맛집 - 마산 설렁탕 얼마 전에 대구 교동 쪽에 위치한 설렁탕 집에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와서 포스팅해본다 바로 이 집! 딱 봐도 꽤 오래 운영해오신 것 같고 맛집의 느낌이 물씬 들었다 가게 내부로 들어와 테이블에 앉으니 이런 글귀가 있었는데 읽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ㅎ 주문한 설렁탕! 깍두기와 겉절이가 참 맛있었다! 설렁탕도 당연히 너무 맛있었다, 보통 일반 돼지국밥집에 가면 국밥에 염분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먹고 나면 입이 되게 빨리 마르고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먹고 나면 그런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리고 설렁탕 안에 다양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게 소 혀(우설)가 들어 있었어서 좀 놀라긴 했지만; ㅎ 맛있었다! 설렁탕 생각이 가끔 나면 이 곳에 들릴 것 같다! 더보기
#11 대구치킨맛집 김스타치킨 사실 맛집이라고 해서 꼭 체인점이 아니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은 난 없다고 본다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할 때 치킨이 생각나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번은 들리는 김 스타 치킨, 요즘은 여러 군데에도 많이 생겨서 내가 알기론 체인점이 맞는 걸로 알고 있다 반월당이랑 명덕역 사이쯤 위치해있는 김 스타 치킨 점은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어서 포스팅해본다 ㅎ 가게 안 메뉴 모습 다양한 치킨들이 많다. 반반도 있고 반반반도 있고 취향껏 시켜먹으면 된다 ㅎ 나는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마늘간장치킨(?) 포장을 주문했다 가게 내부의 좌석들 항상 저녁이나 밤 시간 쯤되면 사람들이 가득히 앉아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때는 시간도 좀 저녁 전이었고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게 .. 더보기
#7대구샤브샤브 스구식탁 가끔씩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래간만에 샤브샤브를 먹고 왔다 배가 그렇게 많이 고프지 않을 때나 속이 편안한 걸 먹고 싶을 때 샤브샤브를 먹는데, 대구에 요즘 맛집들이 많이 생겨나서 동성로에 위치한 스구 식탁에 가봤다. 건물 외관에서 보이는 간판 모습 글씨체가 심플하니 눈에 잘 들어온다 이렇게 1인 테이블 느낌으로 테이블 위엔 전기 버너가 있고, 육수 그릇 그리고 고기와 야채를 따로 내어 주신다 육수가 끓으면 야채와 고기를 내가 마음대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나는 간을 그렇게 짜게 먹지 않는 편이라 가볍게 잘 먹은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할 때 쌀국수와 계란죽 중 선택하라고 하시는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야채와 고기를 다 먹은 뒤 육수에 담가 먹으면 된다 가볍게 먹기 좋은 곳이었다 ㅎ 더보기
#5 대구맛집 초가식당 얼마 전 대구사람들이라면 웬만하면 다 알 수도 있는 대구역 근처에 위치한 교동 쪽에 초가 식당에 다녀왔다, 오징어볶음이나 돼지볶음이 맛있고 유명하고 생긴 지도 거의 30년 정도 되어 오래 유지되어온 식당 처음으로 나온 오징어 볶음, 고추기름으로 볶아 주셔서 좀 맵지만 밥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 맛있게 매운맛이었다 두 번째로 나온 돼지볶음 , 그냥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다. 누구라도 다 맛있다고 할 만큼 적당히 달콤하니 식감도 좋고 그냥 맛있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오징어 볶음보다 돼지 볶음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매콤한 게 당기거나 로컬 느낌의 옛날 한식당을 찾고 싶다면 초가 식당을 추천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