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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카페

#93 부산 카페 - 모모스 커피(영도점)

부산에서 너~무 유명한 모모스 커피. 영도점에 다녀왔다

 

예상했던 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평일에 들렀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해야 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안내를 도와주고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면 차례가 되었을 때 알림이 오는데, 

그때까지 매장 안을 자유롭게 구경하거나 개인 시간을 보내고 오면 된다.

 

매장 안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형 로스터기들과 쇼룸이나 교육공간 등의

상당히 볼 것이 많기 때문에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다.

 

 

커피를 상당히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였기 때문에,

바리스타 분들의 응대 또한 완벽했다. 커피에 대한 설명과 완벽한 오픈 바로 설계가 되어있었기에

실수 없이 치밀하게 움직이는 바리스타들의 모습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작은 데미타세(?) 정도 잔에 나가는 라떼를 주문했는데,

모모스 영도점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이다.

 

라떼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오렌지와 홍차 맛이다

커피 밑에 모모스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오렌지, 홍차 사탕이 깔려있으며 

스푼으로 잔의 바닥을 눌러주며 몇 번 저어서 같이 먹어주면 정말 꿀맛 같은 커피맛을 느낄 수가 있다.

 

이 날은 난 오렌지 하나만 주문했는데, 바리스타분께서 홍차도 맛 한번 보시라며 서비스로 주셨다

부족함이 안보 일정도로 세잔 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모모스(영도점) 커피 위치

 

세계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 전주연 바리스타가 속해있는 모모스 커피.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부산에 놀러 갔을 때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