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위치해있는 삼십일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다,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었고 따뜻하고 브런치와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카페다.
테이블에 앉으니 맞은편에 귀여운 그림이 보였다. 아마도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의 모습인 것 같다~ㅎ
나무 선반에 다양하게 이쁜 접시와 컵들도 담겨 있었다,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빛과 장식들이 너무 잘 어울렸다,
이 날 날씨가 꽤 추웠는데 따뜻한 난로를 키워놓고 계셔주셔서 음식과 커피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다람쥐 라떼, 아이스만 가능하고 얼음이 없는 7온즈(?) 량 정도의 라떼에 견과류와
여기서만 쓰시는 시럽을 아마도 넣으신 듯 하다, 달면서도 라떼가 견과류와 잘 어울려 정말 다람쥐? ㅋㅋ 같은 맛이었다!
브런치 메뉴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ㅜ 여튼 토마토를 주로 이용한 메뉴였는데 저 빵에다가 찍어서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샌드위치를 주셨다 ㅜ 배가 좀 불러서 다 먹지 못하면 어쩔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깔끔히 모두 먹었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브런치 카페이다 보니 샌드위치가 서비스로 주신 거였는데
나에게는 사실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ㅎㅎㅎㅎ
구미에도 이런 브런치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들러 다른
브런치들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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